사진; 국HP 최준근 사장(왼쪽)과 SK텔레콤 표문수 사장이 계약서 교환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이 미국 HP(대표 칼리 피오리나 http://www.hp.com)와 공동으로 1000만달러의 조인트벤처펀드를 조성, 무선인터넷분야 등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전문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
SK텔레콤 표문수 사장과 한국HP 최준근 사장은 11일 12시 SK텔레콤 본사에서 조인식을 갖고 계약서를 교환했다.
이 펀드는 SK텔레콤과 미국 HP 양사가 각각 500만달러씩 출자했으며 모바일지불서비스·위치정보서비스 등 무선인터넷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전문벤처기업에 투자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HP 양사는 이들 기업을 상대로 연구개발(R&D), 공동기술개발 및 시험, 마케팅활동 등 추가적인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텔레콤과 미국 HP는 해외사업 등의 신규사업 추진시 무선인터넷사업을 중심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활용키로 했다.
한편 SK텔레콤 표문수 사장은 지난 2월 16일 미국 파로알토의 HP 본사를 방문, 칼리 피오리나 회장과 만나 조인트벤처펀드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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