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에 분유를 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문제를 해결한 유아용 정수기가 개발됐다.
(주)새한(대표 강보 http://www.saehan.co.kr)은 11일 국내 최초로 유아수 기능을 채택한 정수기인 ‘새한 아기샘물’을 개발, 이날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한 아기샘물은 분유가 가장 잘 녹는 섭씨 45∼50도의 온도를 유지해 물을 끓이고 식히지 않고 아기에게 곧바로 분유를 먹일 수 있게 제작됐다.
특히 이 제품은 디지털 원터치 방식을 채택, 유아수 냉수 및 상온수 등을 선택적으로 음용할 수 있으며 온수잠금 장치 및 이중과열방지 장치 등 자가진단기능도 갖추고 있다.
(주)새한의 한 관계자는 “아기가 성장한 후에는 유아용을 일반형으로 전환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벌써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국 100여개 대리점에 새한 아기샘물을 공급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이달중 CJ39쇼핑과 손잡고 TV홈쇼핑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올해 총 5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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