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인터넷수신 세트톱박스, 인터넷장비 등이 세계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는 최근 대만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정보통신전문전시회 ‘2001 컴퓨텍스’에 참가한 클릭TV·맥산시스템·기가링크·성민전자·진성코포레이션 등 5개사가 전시회 기간 58만3000달러의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으며 586건, 798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최종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진흥회측은 대만 초고속인터넷협회, 일본 미쓰비시전기와 NEC 등 외국업체들이 특히 국산 인터넷장비, 인터넷수신세트톱박스 등에 높은 관심을 보여 전시회 이후 이 분야의 실질적인 계약규모는 한층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대만 컴퓨텍스에는 전세계에서 107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10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 관련 부분품 등 주종 전시품 외에 인터넷 기술응용제품과 PDA 같은 무선단말장치 등이 대거 선보였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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