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먼저 자체 인터넷조달환경(http://www.eroot.co.kr)을 구축한 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이 올해 자사 구매 물량의 80%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11일 쌍용건설 외주구매파트 유진태 팀장은 “지난 4월 인터넷조달시스템 가동 1년을 정리한 결과 전자조달 금액이 총 831억원으로 전체 구매액의 37%에 달한데 이어 지난 5월 한달간 전자조달 비중은 86.1%로 집계됐다”며 “올 한해 전자조달 비중을 전체 구매량의 80%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도급순위 기준 국내 건설사 중 10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구매량은 3015억원에 이른다.
쌍용건설은 연내 총무부에서 구매하고 있는 기업소모성자재(MRO) 품목을 인터넷조달시스템에 포함하고, 현재 공급사로 등록해 있는 966개 협력사의 구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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