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가 방송위성(BS) 튜너, TV, VCR 등에 탑재하는 전파 수신 부품의 생산을 중국에 집약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8월까지 대만 자회사와 국내 협력 공장의 생산을 중지하고, 중국내 합작사인 무석(無錫)샤프전자의 생산 능력을 점차적으로 80%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무석샤프전자의 월간 생산 능력은 현재의 110만개에서 가을에는 160만개로, 내년 3월에는 200만개로 확대된다.
샤프의 이번 결정은 아날로그 전파용의 경쟁을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BS 디지털기기의 판매 신장 둔화로 디지털전파용 부품에 대한 가격 인하 압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샤프는 중국으로의 전면적인 생산 이관으로 생산코스트가 20∼30%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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