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네트워크 컨설팅 및 통합서비스 시장의 선두주자는 미국 IBM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시장 조사기관인 IDC(http://www.idc.com)는 지난해 약 1011억달러의 규모를 보인 세계 네트워크 컨설팅 및 통합서비스 시장에서 IBM이 182억달러의 매출을 차지, 18%의 시장점유율로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IBM의 핵심 고객은 주로 대기업이 많이 차지해 지난해 불어닥친 닷컴 기업과 인터넷서비스 프로바이더(ISP)의 몰락에도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IDC의 네트워크 지원 및 통합서비스 매니저 리처드 딘은 말했다.
IBM에 이어 시장 2위는 8.2%(83억달러)를 기록한 일렉트로데이터시스템스(EDS)였으며 미국 컴팩과 암스테르담에 본사가 있는 게트로닉스가 공동 3위(5.8%, 58억6000만달러), 그리고 미국 루슨트가 5위(5.2% 52억5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는 게트로닉스를 비롯해 런던에 기반을 둔 마르코니, 그리고 남아프리카에 있는 디멘션데이터홀딩스 등 미국 이외의 기업들이 큰 도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처드 딘 매니저는 “네트워크 컨설팅과 통합서비스가 이제 인트라넷, 엑스트라넷, 무선, 가상사설망(VPN) 등 점차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반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고객들이 이제는 단순한 데이터 통신에서 벗어나 통합 통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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