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지난 3월 이후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 999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동향을 조사한 결과 BSI 전망치가 3월 73.7에서 6월 98.9로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심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기청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BSI 동향을 조사한 3월 이후 가장 큰 기록치다.
업종별로는 가사서비스업과 건설업이 각각 125.0, 123.1을 기록, 6월 경기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나타냈고 교육서비스업도 5월 103에서 6월 108로 두달 연속 경기상황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5월 들어 처음으로 경북과 전남 지역에서 호전세로 돌아선 데 이어 강원과 제주 등 지역에서도 점차 나아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출실적 BSI는 4월 96.6에서 5월 99.7로 호전됐으나 자금사정 BSI는 96.0에서 96.9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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