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약세권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외국인의 매도속에 전날보다 4000원 하락한 20만900원으로 장을 마감, 20만원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KT프리텔도 최근 낙폭을 키워가며 3만9200원까지 떨어졌다. 하나로통신은 IMT2000 동기사업 참여 불확실성으로 5.25%나 주가가 빠졌다. 반면 LG텔레콤과 한국통신은 각각 2.78%, 0.88% 상승했다.
◇일반전자=상승한 종목수와 하락한 종목수가 비슷한 가운데 일반전자업종은 보합을 유지했다. 로케트전기(3.85%), 대우전자(1.85%), LG전자(1.20%), 삼성테크윈(0.98%) 등의 종목은 상승한 반면 동양매직(5.88%), 현대엘리베이터(7.89%), 계양전기(1.89%) 등은 하락했다. 상승종목 중 웨스텍코리아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도체=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급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5.42%, 4.45% 상승하며 반도체 현물가 하락 공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반면 코스닥시장 관련주들은 시장의 약세와 함께 주성엔지니어링·아토·원익·선양테크가 일제히 떨어지는 등 뚜렷한 반등신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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