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분야에서 한·일간 협력체제가 구축된다.
지난 6일 개막된 일본 JPCA쇼를 참관하고 있는 한국전자회로산업협의회(KPCA)의 박완혁 회장은 7일 오전 일본전자회로협의회(JPCA) 이토 회장과 만나 PCB발전을 위해 협회차원에서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번에 KPCA와 JPCA는 연 2회 정기회의를 갖고 양국간 PCB산업통계와 자료의 발간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PCB재료, 약품, 필름분야에 걸쳐 양국 기업간 기술제휴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JPCA는 산업통계기법의 전수와 함께 한국 PCB전시회 개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및 세계 PCB전문단체인 WECC에의 한국 가입에도 협조키로 했다.
이토 회장은 한국이 오는 2003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중인 국제 PCB전시회를 위해 일본 PCB업체의 전시회 참여를 독려하고 전시회 개최경험도 전하겠다고 말했다.
두 나라 PCB협회 관계자들은 급성장하는 중국 PCB산업으로 인해 주변국 PCB산업이 공동화되는 현상을 우려하고 한·일 양국간 PCB산업의 공조현안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의견을 나눴다.
박완혁 회장은 이번 JPCA전시회에 KPCA의 공식참가로 한국의 PCB산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WECC 한국가입에 있어 일본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도쿄=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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