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두밥을 운영하는 더미디어(대표 반경수)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포털 사이트 스투닷컴의 운영업체인 엔엠플러스아이(대표 조승제)와 합병 조인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더미디어는 두밥·밥티브이 등 기존 인터넷방송 콘텐츠에 스투닷컴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추가함으로써 유무선·위성·온오프라인을 하나로 통합하는 디지털 콘텐츠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디지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는 한편 중국·일본·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솔루션 및 콘텐츠 공급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반경수 더미디어 대표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양질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교역 창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스투닷컴의 매체력을 오프라인 음반사업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엠플러스아이는 스포츠투데이를 발행하는 넥스트미디어그룹의 온라인 사업을 총괄하며 스투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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