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와 LG텔레콤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로밍과 관련한 워크숍을 갖고 시외곽·농어촌 지역 등에서 기지국을 공동사용하는 데 합의했다. 본지 4월 23일자 6면 참조
KTF와 LG텔레콤은 오는 24일까지 KTF 기지국 1100여개소에 대한 수용 가능 여부를 기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으며 검토 결과에 따라 로밍대상 기지국수 및 서비스 범위, 서비스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KTF 관계자는 “LG텔레콤과의 제한적 로밍은 SW 변경, LG텔레콤 400만 가입자에 대한 단말기 업그레이드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할 때 내년 2월 이후에야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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