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버추얼머신 전문업체인 XCE(대표 김주혁 http://www.xce.co.kr)가 2일 자바 원천기술을 보유한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시장에 공동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XCE는 해외 진출시 자체 개발한 자바버추얼머신에 선의 자바 로고를 삽입하고 제품 공급에 따른 로열티를 선과 배분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 계약 체결과 함께 XCE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선의 ‘자바원’ 컨퍼런스에 참가하며 마지막날인 8일에는 현지에서 제품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주혁 XCE 사장은 “선과의 파트너 계약은 작은 벤처기업으로서 해외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며 선이 XCE를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XCE의 기술력을 인정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XCE가 개발한 자바버추얼머신은 이동전화 단말기에 탑재해 그래픽이나 이미지 등을 제공한다. 자바버추얼머신은 SK텔레콤을 통해 이달 중 본격 서비스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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