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똑바로 멀리 날려 보내는 골퍼들도 홀까지의 거리가 200야드 정도 떨어진 러프 속에 공이 들어을 때는 아이언클럽으로 공을 그린 위까지 올려보내는 일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말 골퍼들은 러프에서는 아이언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고 유리한 것으로 잘못 알고 그저 습관적으로 무의식중에 아이언으로 공격하다 실패하고는 안타까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는 롱아이언보다는 4번이나 5번 페어웨이 우드가 훨씬 치기도 쉽고 확률도 높다. 러프에서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할 때는 우선 클럽헤드로 풀을 건드리지 말고 가능한한 공만을 쳐내도록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스윙아크를 가파르게 해서 클럽헤드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공을 직접 가격하는 디센딩 패스로 스윙해야 한다.
디센딩 패스 스윙은 두가지 조절을 해야 하는데 첫째는 공을 양발의 중앙 즉, 턱 앞에 놓고 플레이하는 일이고 두번째는 양발이 목표의 약간 왼쪽을 향하도록 오픈 스탠스를 취하되 클럽페이스는 약간 열어서 목표 선을 직각으로 향하게 하는 일이다. 그림참조
그리고 나서 스윙은 양발과 평행하게 약간 아웃 투 인으로 하면 자연히 스윙 궤도가 가팔라져 공을 깎아 칠 수 있어 높이 뜨고 그린 위에 떨어진 다음에는 빨리 멈추게 된다.
<러프에서도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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