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대상 인터넷교육업체 신규 수익모델 다양화

 중고생 대상 인터넷 교육업계가 오프라인에서의 수익모델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루넷·에듀토피아·대지털대성 등 중고생 대상 인터넷 교육업체들이 학원 프랜차이즈사업을 강화하거나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의 신규 수익모델을 속속 개발, 사업 본격화를 서둘고 있다.

 중고생 대상 인터넷 교육업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중고생의 경우 성인이나 어린이와는 달리 오프라인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는 점에서 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학원 프랜차이즈사업의 경우도 지역할당 문제가 있어 어느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학원수 및 수익이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도 주요인이 되고 있다.

 이루넷(대표 정해승 http://www.iroonet.com)은 최근 인터넷 교육사업 비중을 줄이면서까지 오프라인에서의 학원 프랜차이즈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기존 중고생 대상의 학원 프랜차이즈사업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9월께 실용회화 중심의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3∼4개 직영점 산하에 50여개의 체인점을 설치해 어린이 영어학원 프랜차이즈사업을 새롭게 시도할 계획이다.

 에듀토피아(대표 허명건 http://www.edutopia.com)는 지난해 10월 중고생과 재수생을 대상으로 학원 프랜차이즈사업에 나선 데 이어 내달부터 온라인 문제은행 서비스를 기반으로 일선 학교 및 학원·과외교사들에게 맞춤형 문제지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대성(http://www.ds.co.kr)도 지난해 말 중고생 대상의 학원 프랜차이즈사업 ‘대성N스쿨’을 시작한 데 이어 오는 7월에는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때부터 중학교 진학 전까지 6개월간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교육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에듀조선과 제휴해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학력평가테스트 ‘SAT(Scholastic Aptitude Test)’와 동일한 개념의 한국학력평가 프로그램를 개발, 오는 8월께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허명건 에듀토피아 사장은 “성인이나 유아 대상의 교육서비스는 수강료가 다소 비싸더라도 수요자가 있는 반면 중고생의 경우는 서비스 유료화가 어렵고 까다롭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유명한 학원을 운영하는 등의 배경이 없으면 성공하기 힘들다”고 전제하고 “인터넷 교육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사업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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