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교육업체들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차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종합포털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교육 콘텐츠를 제공, 수익을 배분하거나 오프라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서비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수강생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인터넷 교육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는 서비스 유료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는 단순히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차원에 그치기보다는 다양한 경로와 서비스를 통해 다수의 회원을 확보해야만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넷교육업체들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채택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대형 포털과의 전략적 제휴다. 유명 포털사이트와 자사 교육사이트를 링크시킴으로써 보다 많은 회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1318클래스(http://www.1318class.co.kr)·아해미래 등 10여개 인터넷교육업체들은 지난달 한국통신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한국통신의 종합포털사이트인 한미르닷컴(http://edu.hanmir.com)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
아리수미디어·넥스트에듀정보통신·하이캠퍼스 등은 드림엑스닷넷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배움닷컴·하우와우닷컴·에듀링크·에듀케이션온라인 등 다수의 인터넷교육업체들이 유니텔·코리아닷컴·다음·imbc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형태로 서비스 사이트를 늘려가고 있다.
인터넷교육사업을 기반으로 오프라인사업에 진출하거나 온오프라인을 접목시킨 새로운 수익모델로 매출 확대를 꾀하는 업체도 줄을 잇고 있다.
이루넷·에듀토피아·디지털대성 등 중고생 대상 업체들이 지난해 학원 프랜차이즈사업에 속속 진출한 데 이어 최근 배움닷컴이 서울과 산본·평촌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오프라인 영재교육센터를 오픈하고 어린이 교육포털인 아이야닷컴(http://www.iyah.com)도 공부방 형태의 홈스쿨 사업을 시작했다.
이밖에 에듀라스·와이즈캠프·웅진닷컴 등은 각각 ‘통합수업모델’ 및 ‘오프라인 상장제도’,‘전담지도교사제’ 등 독특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으며, 에듀토피아와 디지털대성은 각각 맞춤형 문제은행 서비스와 예비중학생을 위한 오프라인 교육사업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마케팅 효과를 높이려는 업체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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