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지식정보를 영농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는 7월부터 버스를 활용한 이동정보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PC보급률이 낮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정보화수준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이번 이동정보교실은 노트북 45대, 위성통신기기 2대 등을 탑재한 대형버스 2대로, 농민들을 직접 찾아가 농업기술 및 농산물가격, 생활정보 검색 방법과 농업용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중점 실시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동정보교실을 통해 연간 1000명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동정보교실을 통해 도내 농민들의 정보이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과학적인 영농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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