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이콤이 1일부터 제공하는 eCRM ASP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데이콤(대표 박운서 http://www.dacom.net)은 31일 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인 버추얼텍(대표 서지현 http://www.virtualtek.co.kr)과 고객관계관리(eCRM)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eCRM ASP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2억원에 달하는 초기비용 부담으로 eCRM 도입을 미뤄왔던 기업들이 eCRM ASP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초기비용없이 저렴한 이용요금만으로 고객관리와 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eCRM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초기 구축에만 6개월 이상이 소요된 반면 이 서비스는 준비기간을 1개월 미만으로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데이콤은 종량제와 정액제로 운영, 이용자들이 원하는 요금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CRM ASP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콤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네트워크·빌링을 담당하고, 버추얼텍은 솔루션 제공과 개발·고객지원·교육을 담당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3·4분기 중에 e메일·우편·팩스·단문메시지서비스(SMS)·통합메시징서비스(UMS) 등을 통합해 제공하는 ‘eCRM 통합채널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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