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인프론테크놀로지가 코스닥시장에 등록돼 오는 31일부터 매매거래된다.
29일 코스닥위원회는 인프론테크놀로지의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했으며 매매거래는 오는 31일부터 개시된다고 밝혔다.
인프론테크놀로지의 주요 제품인 미들웨어 소프트웨어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를 이용, 데이터와 처리기능을 분산시켜 업무처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해 주는 기반 소프트웨어다.
지난 95년 설립 초기에는 미국의 OEC(현 인프라이즈)사의 미들웨어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는 업체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엔테라’라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삼성SDI·LGEDS 등 SI업체를 통해 건설교통부의 ‘자동차 민원행정망’ 구축사업, 행정자치부의 ‘시군구 종합행정망’ 사업, 건설교통부의 ‘건축민원행정망’ 구축사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7억원 매출에, 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주식의 평가가격은 70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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