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채널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사람 10명 중 2명은 시청 도중 충동구매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 3월 10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소비자 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홈쇼핑 채널을 통한 제품구입 횟수는 ‘연 10회 이상 30회 미만’이라는 응답이 39.9%, ‘30회 이상 60회 미만’(30.3%), ‘10회 미만’(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TV홈쇼핑 채널을 통한 구입동기로는 ‘저렴한 가격’(29.6%), ‘시청하다 즉시 필요하다고 생각돼’(21.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품질이 우수’(14.1%), ‘편리하고 반품이 용이’(1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연맹은 특히 보석류와 같은 사치성 제품의 충동구매 비중(36.8%)이 다른 상품에 비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연령별 구입횟수로 보면 60대 이상은 5명 중 1명이, 50대 이상은 7명 중 1명이 ‘1년에 90회 이상 구입’이라고 답해 50대 이상의 연령층은 ‘쇼핑중독 현상’에 가깝다고 소비자연맹측은 설명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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