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애드팍테크놀러지(대표 박수열 http://www.addpac.com)는 IP 기반의 음성 통합 라우터(모델명 패스파인더 AP2520)와 보이스 게이트웨이(모델명 패스파인더 AP2120) 등 음성데이터통합(VoIP) 제품 2종을 개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VoIP 라우터는 한 개의 10/100 베이스-T포트와 1개의 T1/E1 WAN 포트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으며 두 개의 음성 통합용 인터페이스 슬롯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FXS(Foreign Exchange Station), FXO(Foreign Exchange Office), E&M(Ear and Mouth) 등의 인터페이스를 8포트까지 조합해 일반 전화기와 사설교환기(PABX) 및 일반국선(PSTN)을 VoIP망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장비는 또 시스코와 클라런트의 대형 게이트웨이 및 게이트키퍼와 호환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음성 게이트웨이 기능 및 게이트키퍼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중소 규모의 VoIP망을 별도의 장비 없이 구성할 수 있다.
애드팍테크놀러지는 이번에 선보인 두 개의 제품이 고성능 32비트 RISC CPU를 기반으로 설계돼 데이터 및 음성 신호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VoIP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QoS기능이 크게 보강됐다고 밝혔다.
박수열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VoIP라우터의 경우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면서도 성능은 우수해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 이 제품의 판매를 통해 30억∼4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7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8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9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10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