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베이가 회사 주력인 경매사이트와 소매사이트인 하프닷컴을 통합운영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http://www.wsj.com)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e베이는 내년 말까지 하프닷컴의 기능·기술 및 소비자 피드백 시스템을 통합하는 등 하프닷컴을 e베이의 메인사이트에 완전통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e베이의 메그 휘트먼 사장은 “두 사이트가 별도의 플랫폼으로 운영돼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휘트먼 사장은 또 “물건을 파는 입장에서는 하프닷컴이 더 용이하지만 소비자들은 e베이가 사용이 편리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면서 “다음 4분기 중에 통합서비스가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베이는 이달 초 인수한 i바자와의 플랫폼 통합에도 나서 6∼9개월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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