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컴퓨터 모니터 공장을 설립, 생산중인 아이엠알아이(대표 유완영)는 완제품 포장용 발포수지성형 공장을 평양에 설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발포수지는 흔히 스티로폼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전기·전자 제품의 포장재 등으로 사용된다. 그동안 북한에 진출해 모니터·TV 등 전자제품을 임가공해온 국내 업체의 경우 포장재의 현지조달이 불가능해 국내에서 이를 투입해 재반입해 왔는데, 발포수지포장재는 부피가 큰데다 인천·남포간 물류비가 비싸 남북경협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 발포수지공장은 자동화시설을 구비하고 월 30∼50톤을 생산할 수 있다.
유완영 회장은 “우선 아이엠알아이 평양공장이 생산하는 모니터 완제품용 포장재로 공급하고 앞으로 북한임가공 업체용, 북한 내수용, 제3국 수출용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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