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게임큐브를 경쟁사보다 100달러 저렴한 199달러에 판매키로 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그동안 닌텐도의 게임큐브는 하드드라이브나 이더넷 포트 등을 갖추고 있지 않아 299달러로 가격이 책정된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에 비해 상당히 낮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왔다.
그러나 게임큐브의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2 타이틀과 유사한 개당 50달러선에 판매될 예정이다.
닌텐도의 가격정책과 관련, 가트너의 분석가인 P. J. 맥닐리는 “낮은 가격이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게임기 구매 승낙을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닌텐도가 8∼15살 사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장을 공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닌텐도는 낮은 가격정책과 함께 포켓몬, 마리오 브라더스 등과 같은 닌텐도 고유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이 어린이와 가족 사용자층을 중심으로 한 시장선점을 보장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게임큐브는 게임 콘텐츠 전송을 위해 곧 출시되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와의 연결도 지원한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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