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통신회사 차이나텔레콤이 회사를 2, 3개로 분할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http://www.awsj.com)이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차이나텔레콤은 홍콩 및 뉴욕 증권시장에 동시 상장하기에 앞서 회사 가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회사를 지역별로 동·서 2개, 또는 사업별로 시내·장거리·데이터 통신 등 3개 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차이나텔레콤 관계자는 “통신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대원칙에 따라 회사분할 등 모든 가능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며 “아직 이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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