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사업에 진출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NEC로부터 패널 등을 OEM으로 조달, 올 가을 본격 판매에 착수할 계획이다.
2001년 일본의 가정용 PDP TV 시장 규모는 방송위성(BS) 디지털방송의 보급 등으로 전년의 2배인 2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도시바의 참여로 TV 대형 업체들이 모두 이 시장에 진출, 판매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바는 이미 NEC로부터 패널 본체 등을 조달해 BS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50인치형을 상품화, 계열 판매점을 통해 한정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60만엔 정도로 다른 회사 제품과 비슷하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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