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성서에 조성한 첨단산업전용단지에 5개 업체가 가동에 들어가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지역 산업 고도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서산업단지내 9만9000여㎡를 첨단산업전용단지로 지정, 전국의 반도체 제조장비업과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업, 반도체소자 제조업 등 기술파급 효과가 큰 12개사를 입주업체로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지난해 8월까지 입주를 위한 준비와 설계를 마치고 공장 건립에 착수, 이 중 반도체 제조장비를 생산하는 컴텍스가 지난해 10월 입주해 가동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상농기업·신안SNP·울텍·시엠티 등 5개 업체가 현재 입주를 완료하고 가동중이다.
이와 함께 나머지 7개 업체도 올 11월 말까지 공장을 모두 완공, 가동할 전망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올해까지 모두 810억원, 내년에 1300억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하고 올해까지는 공장 건립과 시설에 치중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연구개발 투자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매출액도 지난해 43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240억원, 2003년에 4000억원이 예상되는 등 매출 증가속도가 빠를 것으로 분석됐다.
전용단지 입주기업 대표들은 이달들어 발전협의회를 만들어 해외시장 공동진출 등을 모색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단지활성화가 기대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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