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하위 통신사업자간 인수합병(M&A)을 통한 제3통신사업자 육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달리 동기식 IMT2000 컨소시엄을 구성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G텔레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LG텔레콤은 전날보다 4.27% 상승한 반면 하나로통신은 0.93% 상승에 그쳐 미묘한 반응을 보였다. SK텔레콤과 KTF도 각각 0.22%, 1.32% 상승했다.
◇인터넷=전일 뉴욕증시에 인터넷주들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음에도 불구, 국내 증시에서는 관련주들이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인터넷3인방인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가 각각 5.4%, 5.21%, 4.08% 하락한 것을 비롯해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싸이버텍홀딩스, 퓨쳐시스템 등 보안관련주들도 4% 넘게 하락했다.
◇반도체=반도체주들은 대체로 소폭의 등락만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보합권 등락 끝에 1000원 떨어진 22만500원을 기록했으며 하이닉스반도체도 90원 떨어진 4060원에 장을 마쳤다. 1·4분기 실적호전주인 주성엔지니어링과 등록 후 1차매물을 소화한 STS반도체통신이 각각 2.67%, 6.49% 올랐을 뿐 그외 관련주들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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