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게이머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 서비스가 선보인다.
게임개발사인 네오비전코리아(대표 권준호)는 최근 일본 모바일게임 개발업체인 도왕고(dowango)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사가 개발중인 이동 전화용 게임 ‘낚시광’과 도완고의 이동전화용 게임 ‘낚시광’을 상호 연동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네오비전이 개발중인 ‘낚시광’의 국내 500여곳의 낚시터 콘텐츠와 도완고의 ‘낚시광’에 나오는 일본 1500여곳의 낚시터 콘텐츠를 한·일 게이머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동전화를 통한 모바일게임이 한·일 동시 연동 서비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네오비전코리아의 권준호 사장은 “최근 한·일 모바일게임 서비스 연동과 관련한 기술적 문제를 거의 해결했다”며 “앞으로 제작할 모바일게임의 경우 한·일 연동문제를 최대한 고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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