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6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개원 30주년 기념 ‘See KAIST’개막행사에 참석, KAIST를 아시아 제1의 연구중심대학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KAIST가 71년 설립 이후 30년간 2만3000명의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양성, 배출하고 선진형 학사운영을 통해 아시아 제1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한 점을 평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대통령은 또 KAIST가 그동안 축적해온 교육·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의 첨단기술 인력양성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선 외국인 교수의 영입과 해외 유수대학과의 협력 등 교육과 연구활동의 국제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 이상희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 위원장, 박익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와 KAIST 교직원, 학생, 동문, 참여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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