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실리콘밸리그룹이 전체 직원의 10%선인 4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실리콘밸리그룹이 이번 분기 판매가 전분기 2억900만달러보다 30∼4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감원 이외에도 오는 7월과 9월에 각각 일주일간의 임시휴업을 다시 실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실리콘밸리그룹은 네덜란드의 ASM리소그래픽에 의해 16억달러에 인수될 예정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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