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SITI·원장 조영화)은 숭실대학교 분자설계연구센터(소장 노경태)와 공동으로 신약설계를 위한 다양한 화합물들의 정보를 분석하고 검색할 수 있는 화합물DB를 개발, 인터넷(http://chemdb.kordic.re.kr)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DB는 정보통신부의 지식정보 연계 활용체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판매되는 시약품 카탈로그, 의약화학관련 저널, 공개DB에서 수집한 85만건의 2차원 화학구조와 35만건의 3차원 입체화학구조를 포함하고 있다.
또 화학구조뿐만 아니라 관련 참고문헌 및 실험데이터, 독성·생리활성값,신약 성질 등 다양한 데이터를 포함해 연간 수천만원씩을 지불하고 사용하던 외국의 화합물DB를 점차 대체해 나갈 것으로 KISTI는 보고 있다.
KISTI는 2004년까지 2D·3D 화합물구조 데이터를 400만건까지 늘릴 계획이며 특히 후보물질로 다양성을 갖춘 가상의 화합물 라이브러리와 20종의 자체 개발한 표현자(디스크립터), 구조 유사도를 나타내는 검색엔진을 DB에 포함시켜 다양한 신약정보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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