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 이디하우스(대표 김형수 http://www.edhaus.co.kr)가 14일 맞춤형 온라인 광고 솔루션 ‘비웨이브(Beewave)’를 오는 2004년까지 3년 동안 페루 나우텔레콤(NOWTELECOM & COMTECH S.A.C)사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디하우스가 독자 개발한 ‘비웨이브’는 인터넷 사이트 방문 로딩 시간 및 취향을 분석해 노출할 광고를 선별할 수 있어 회원의 취미나 취향 정보에 의존하는 기존 광고기법에 비해 한 단계 진보된 맞춤형 광고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광고형식도 일반 동영상, 플래시 애니메이션, 정지영상, HTML 문서 등 웹브라우저에서 가능한 모든 형태로 제작 가능해 광고 목적에 맞는 형태의 광고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수출계약으로 이디하우스는 나우텔레콤사로부터 솔루션 도입료와 ‘비웨이브’ 솔루션을 통해 노출된 광고료의 일부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이디하우스측은 “페루를 시작으로 스페인 문화권에 있는 남미 국가들에 ‘비웨이브’ 솔루션 판매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이들 국가가 PC보급률이 낮은 점을 감안해 인터넷카페와 PC방을 중심으로 광고시청을 위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업소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남미 진출을 계기로 한국보다 인터넷 보급률이 낮거나 낙후한 멕시코와 칠레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솔루션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원배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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