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개시될 위성방송 서비스와 관련해 자주 등장하는 용어 중 하나가 PPV(Pay Per View)다.
PPV는 말 그대로 보는 만큼 시청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최신영화·빅스포츠경기 등을 프로그램 단위로 선택해 시청하고 이에 대한 비용만 지불하는 합리적인 서비스.
이 서비스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위성방송 사업자가 제공하는 수백개의 전채널을 모두 시청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고안된 것으로 올림픽 개막식, 최신 영화 등을 그때그때 개별적으로 시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PPV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의 시청을 가능케 하는 VOD서비스와 함께 제공돼 양방향 서비스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또 PPV 프로그램 시청을 원하는 가입자는 ‘맛보기 시청(Free preview)’을 통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사전 검색할 수 있으며 시청자가 이미 시청한 프로그램을 재시청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TV화면을 통해 PPV 시청이력 및 프로그램 시청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방송을 시작하는 올해 말 10개의 PPV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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