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정보통신(대표 최종덕 http//www.kira.com)은 ‘에어랜’을 무선랜 시장공략의 전위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87년 다층인쇄회로기판(MLB) 제조회사로 출범했으며, 96년 정보통신부문 기술연구소를 신설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했다. 이후 97년 반도체사업부를 신설하고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등 기술집약적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라정보통신은 지난해부터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모뎀, 900㎒ 무선전화기 등을 생산하면서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면모를 일신했다. 이 부문에서 지난해 총매출의 60%인 387억원의 실적을 올릴 정도다.
이 회사의 다음목표는 무선랜 분야. 최근 ‘에어랜’을 개발하고 양산을 준비중이다. 에어랜은 11Mbps급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PCMCIA타입 무선랜카드, 최대 13개 채널 지원이 가능한 엑세스포인트(AP)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기라정보통신은 올해 데스크톱용 USB어댑터, PCI타입 무선랜카드를 출시해 무선랜 분야 사업역량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또 BIB(Burn in Board), BIS(Burn in System) 등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에도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매출기반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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