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2월 케이블트론시스템스에서 분사한 엔터라시스네트웍스는 탄탄한 기술력과 전세계 영업망, 그리고 신생회사로서의 에너지와 의욕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엔터라시스네트웍스는 지난해 무선랜 사업부문에서 200만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600만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시장의 매출비중은 지난해 7%에서 올해 1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터라시스네트웍스가 국내에서 무선랜 시스템을 공급한 곳은 동국대와 김포 컨트리클럽(골프장), LG증권, 국민대, SKC&C, 한솔텔레컴, 교보문고, 한국마사회, 엑스포넷, 우노시스템, 서해디지탈, 지구촌문화정보서비스, 청년정신기술, 신세계 이마트, 중앙일보, SBS 등을 꼽을 수 있다.
엔터라시스네트웍스의 무선랜 장비 ‘롬아바웃’은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새로운 부서의 네트워크 배선 작업이 까다롭거나 불가능한 경우 또는 노트북 사용자나 핸드헬드 기기 사용자에게 일시적인 엑세스 권한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완벽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엔트라시스네트웍스는 현재 세통정보기술과 코오롱정보통신 등 2개의 총판을 운영하고 있으나 앞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총판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인 54메가 제품에 대한 유통 채널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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