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미공단이 산업자원부로부터 디지털산업단지로 지정된 것과 관련, 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의 58%가 디지털산업단지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가 디지털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구미공단 295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정보화 참여 및 여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업체의 58%(171개 업체)가 디지털단지 조성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구미공단 입주업체의 정보화 여건에 대한 설문에서 PC 보급률은 직원 10명당 2대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으나 전용선 등 초고속 통신망 사용업체는 67%로 높게 나타났다.
응용소프트웨어 사용의 경우 응답한 업체의 24%만이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구축한 반면, 경영정보시스템(MIS)과 사무처리를 위한 자동화(OA)는 각각 53%와 47%로 조사됐다.
기업체 전산인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3%(186개사)가 정보화 담당인력이 부족하다고 답변했으며, 정보화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체는 26%(78개사)에 그쳐 정보화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구미공단 입주업체는 4월 말 현재 총 533개로 이 가운데 85.5%가 중소기업이며,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8.9%인 데 비해 대기업 납품비중은 65%로 나타났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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