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인휴대단말기(PDA) 시장이 4년 후에는 2500만대 이상 규모로 팽창할 전망이다.
일본사무기계공업회가 8일 발표한 일본 국내 PDA 시장 예측에 따르면 2005년 출하 대수는 99년 대비 41.7배 확대된 2713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금액 기준으로 2005년 시장 규모는 99년 대비 10.2배인 7741억엔으로 전망된다.
일본사무기계공업회는 또 2713만대 출하 중 휴대폰이나 간이휴대전화(PHS)의 음성 통신 기능을 장착한 단말기가 2209만대로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 금후 휴대폰과의 융합이 급진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PDA를 포함해 노트북PC·휴대폰·PHS 등 이동통신 단말기 전체의 2005년 시장 규모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합쳐 99년의 4.6배인 7조5118억엔에 이를 것으로 일본사무기계공업회는 예측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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