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들이 전반적인 자금난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전통 중소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가 민간기업연구소 79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1·4분기 연구개발투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벤처기업의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5% 증가한 반면 대기업은 50.0%, 중소기업은 4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T·BT 등 첨단기술업종에 대한 연구개발비 투자가 크게 증가해 전체 연구개발투자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1·4분기에 비해 연구개발투자가 증가한 기업연구소는 전체의 56.2%, 감소한 기업연구소는 9.6% 수준이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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