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그누텔라다.’
미국의 음반업계·영화업계 등 엔터테인먼트업계가 냅스터에 이어 그누텔라 파일교환 시스템을 주요 공격 목표로 삼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저작권법 재판 패소 등으로 냅스터의 음악 다운로드 건수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관심이 그누텔라로 모이면서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 미국 활동영화협회(MPAA) 등이 그누텔라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RIAA에 대한 패소로 저작권 보호를 위한 음악파일 교환방지 프로그램을 설치한 냅스터의 음악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 2월 이후 4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누텔라 붐이 일면서 라임와이어·베어셰어 등 그누텔라 기반 소프트웨어가 잇따라 개발돼 선을 보이고 있으며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경우 그누텔라와 같은 타입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인프라서치를 인수하는 등 그누텔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누텔라는 기업인 냅스터가 자체 컴퓨터를 통해 운영돼 법적 문제를 가리기 쉬웠던 것과 달리 중앙 서버없이 PC끼리 연결되기 때문에 법적인 처벌 대상으로 삼기에 부적절했다.
그러나 일부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 PC의 IP주소가 노출되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 활동영화협회 등이 그누텔라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고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음반산업협회도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누텔라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IAA의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에 대한 제재는 어렵지 않다”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일 의사를 드러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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