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아이(대표 허남기 http://www.kbiltd.co.kr)는 디지털방송용 및 대용량 음성저장장비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녹음기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비아이 디지털녹음기는 고성능 마이크로프로세서(arm-7)와 DSP를 사용, 오디오신호를 암호화하고 압축(MPEG), 저장하도록 했다. 기존 녹음기 기능을 모두 수용하면서 반복재생, 녹음 및 편집도 자유자재로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LAN을 이용, PC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외부에 PCMCIA·USB·RS232 등의 인터페이스를 지원, 타 기기와의 접속이 용이하다.
이 제품은 정보유출과 전화도청 등으로부터의 사생활 침해 및 기업이나 국가 정보유출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암호화 장비기능도 갖췄다.
케이비아이는 디지털녹음기를 특수기관용으로 개발했으나 민수용으로도 응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앞으로 이 분야에 영업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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