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와 해외 소매상을 잇는 온라인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최근 ‘B2R(Business to Retailer)’라는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로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든 퍼스트비투알(http://www.firstb2r.co.kr) 강두경 사장(41). 그는 B2R를 통해 국내 소량다품종 무역거래의 새 장을 열겠다며 당찬 의욕을 보였다.
강 사장은 IMF 직후 무역협회의 ‘동대문 외국인 구매 안내소’에서 근무하며 B2R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월마트 등 세계 유수의 대형 유통업체는 싼 가격의 제품을 전세계를 대상으로 직접 구매합니다. 하지만 대다수 중소 도·소매상은 보따리를 들고 동대문·남대문 시장을 전전하는 게 고작이죠. 국내 제조업체 역시 소량수출 기피, 사내 무역인력 부족, 해외 마케팅의 어려움 등으로 수출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강 사장은 오는 6월 온라인 가격흥정시스템을 추가, 보다 진보된 전자무역 기능으로 연간 19억 달러의 국내 소매 수출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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