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LGT 유상증자 불참은 사업성이 없기 때문.

 

 영국 BT가 지난 4월 실시한 LG텔레콤의 유상증자에 참여치 않은 것은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리 제임스 브리티시텔레콤 아시아담당 홍보부사장은 지난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텔레콤 증자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현재로서는 LG텔레콤 지분 매각에 대해 결정된 사항이 없지만 손실을 보면서까지 매각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해리 제임스 부사장은 이와함께 “LG텔레콤의 동기식 참여에 대해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BT가 한국의 IMT2000 동기식사업자 컨소시엄에 참여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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