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의 천적류인 곤충병원성 선충을 이용한 환경친화형 차세대 생물살충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계명대 화학재료공학부 박선호 교수팀은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화학살충제에 대해 저항력이 강해진 해충이나 뚜렷한 방제방법이 없는 각종 해충에 대한 한국산 천적인 선충원을 사용한 새로운 생물살충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생물살충제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 해충방제제로 화학농약과의 혼용사용 및 대체 사용이 가능하고 특히 먹이사슬로서의 천적을 이용해 기존 화학농약에 비해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연구팀은 이와 관련, 국제특허 1건, 국내특허 3건을 출원한 데 이어 상용화를 위해 바이오 전문 벤처기업인 바이코시스(Advanced Biocontrol System)를 설립하고 시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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