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료 문제가 이슈로 부각되면서 인터넷라디오의 청취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C넷은 시장조사업체인 메저캐스트의 발표를 인용, 4월 인터넷라디오의 이용률이 3월에 비해 18% 떨어졌다고 밝혔다.
인터넷라디오 이용률은 지난 2월에 18%, 3월에는 13% 증가했었다.
증가일로에 있던 인터넷라디오 청취증가 추세가 최근 들어 추춤거리는데는 성우·광고주·광고업체들의 저작료 지불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라디오 방송사들이 잇따라 인터넷방송을 취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저작권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에미스커뮤니케이션, 클리어채널커뮤니케이션즈 등 주요 라디오 방송사들이 한시적으로 인터넷방송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메저캐스트의 관계자는 “인터넷라디오 서비스가 일시적 중단으로 그칠 것이라는 낙관론과 관련자간 문제가 첨예하게 걸려 있어 쉽사리 마무리지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혼재한다”고 밝혔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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