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위성인터넷서비스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통신(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은 중국, 유럽 및 중동 지역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자사 초고속 위성인터넷서비스인 ‘메가패스 스카이 인터넷’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통은 벤처기업인 펜타미디어(대표 김선기)에서 개발한 위성인터넷서비스 장치인 ‘터널인더스카이(TIS)’를 이용해 상향 서비스는 유선망으로, 하향서비스는 무궁화 3호 위성을 이용해 1.5Mbps급으로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는 최첨단 위성인터넷서비스 수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어서 위성인터넷 메가패스 스카이인터넷 수출은 물론 물론 관련 장비 수출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통은 현재 중국의 차이나유니콤 등 통신사업자. 케이블TV 사업자 등과 연쇄 접촉을 갖고 있으며 해당 현지 사업자들로부터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통은 연길 과기대에 위성인터넷시험 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활용해 중국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전략을 구사중이다.
나아가 무궁화 3호 위성 커버리지 권역에 있는 태국, 말레이시아 ISP들과 차례로 위성인터넷 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마무리될 경우 중앙아시아, 유럽, 중동 지역에도 위성인터넷서비스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유럽 사업자들이 초고속 위성인터넷서비스 운용에 필요한 허브시스템, 헤드앤드 장비에서부터 가입자 장비에 이르는 토털솔루션, 운영 및 마케팅 노하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노하우, 기술인력 양성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당 지역 수출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유선 인프라를 이용한 전국 인터넷망 구축이 어려운 중국, 중동이나 중남미, 유럽 등지의 23개 사업자가 현재 이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중이어서 이르면 상반기에 위성인터넷서비스 해외진출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통은 이번 수출전략이 성공을 거둔다면 위성인터넷시스템에 필요한 제반 솔루션 및 운용기술 수출은 물론 아시아, 유럽 지역 등 전세계 위성인터넷서비스 시장 진출에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업자로서 명성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재모 한국통신 글로벌사업단장은 “전세계 23개 사업자로부터 위성인터넷서비스 송출시스템에 관련한 문의가 들어온 상태”며 “이 중 일부는 서비스 노하우를 얻기 위해 한국통신과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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