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터넷기업인 유니텔(대표 강세호)이 30일부터 일본 인터넷 통신업체인 니프티와 함께 한일간 시내 전화요금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유니텔-니프티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유니텔의 인터넷 통신 부문인 유니텔 온라인과 일본 니프티사의 전화 접속 네트워킹에 대한 상호 서비스 연동을 통해 유니텔과 니프티 이용자에게 무료로 접속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유니텔 이용자는 유니텔 e메일 계정과 비밀번호만으로 일본에서 니프티가 제공하는 전화 접속망을 이용하고 니프티 이용자도 한국에서 같은 방식으로 유니텔 전화 접속망을 인터넷 접속수단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유니텔온라인은 일본 도쿄의 시내 전화번호만으로 접속이 가능한 니프티 접속망을 오는 8월까지 일본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올해 안에 미국·독일·홍콩·싱가포르 등 전 세계 ISP 사업자와 국제 로밍 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