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기업]DWS

 상품을 구매할 때 AS를 고려하지 않는 소비자는 없을 것이다.

 특히 제품간 품질 격차가 갈수록 좁혀지면서 상품구매후 AS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유통과 판매, 광고 등에서 보이는 기업들의 온라인화가 상당히 빠른 진전을 보이는 것과 달리 AS분야의 변화발전 속도는 상당히 더디다.

 삼성·LG 등 몇몇 대기업이 온라인 AS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여러 각도에서 사업을 모색할 뿐 대부분의 기업은 온라인화에 들어가는 경비나 기술력의 부재에 어려움을 안고 있다.

 이러한 AS시장의 환경 속에 설립된 DWS(대표 동우상 http://www.dreamsta.com)는 올초 온라인 AS중개사이트인 ‘AS4YOU.COM’을 오픈, 인터넷으로 AS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AS신청 및 예약을 접수, AS업체에 연결해주는 AS중개서비스 사업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DWS(Dreamsta Web Systems)는 다국적 기업 및 해외기업들의 국내 진출로 인해 AS 대행사들의 인터넷 영업 비중이 증가하고 여러 기업들이 저비용·고효율의 AS 토털 솔루션을 원하게 되자 일찍이 관련 사업을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 1월 자사 회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여 품질에서 차이가 없다면 AS를 가장 중요한 구매요소로 생각한다는 통계를 얻은 후 AS관련 정보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웹기반의 AS수요가 계속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AS4YOU.COM’을 통해 컴퓨터, 가전, 자동차부터 레저용품까지 AS빈도가 높은 상품을 11개 카테고리로 나눠 각종 AS정보를 무료 제공하며 회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AS 관련 450여개 회사의 DB와 50여개 AS대행사 DB, 600여개 상품 DB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또 소비자 입장에서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 기업이 제공하는 AS에 대한 소비자 평가글을 올려 AS 고객만족도를 실시간 반영하고 불만과 칭찬, 제안을 할 수 있는 고객의 소리 코너도 운영중이다.

 향후 DWS는 ‘AS4YOU.COM’을 중심으로 1000여개 중소업체의 AS센터를 묶어 프랜차이즈 형태의 AS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DWS는 솔루션 시장에서도 AS전문 기업용 솔루션 및 서비스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아래 선, 오라클 등과 사업제휴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6월부터 영어와 일어 버전을 개발할 계획이며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오라클이나 일본내 대형 SI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해 현지 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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