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가 타이어·고무산업 관련 세계 최대규모의 기업간(B2B) e마켓인 러버네트워크닷컴(RNC·http://rubbernetwork.com) 회원사로 공식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RNC는 지난해 10월 굿이어, 미셰린, 컨티넨털, 쿠퍼, 피렐리, 스미토모 등 6개 타이어 업체들이 타이어·고무 관련 업체들간의 통합구매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한 B2B 전문 e마켓으로 올해 요코하마, 도요 등 일본 타이어 업체들과 한국타이어가 자본참여를 하게 됨에 따라 총 9개의 회원사로 구성됐다. RNC의 총 자본금은 5280만달러로 이중 한국타이어가 출자한 자본금은 294만달러(지분 5.6%)다.
RNC는 △타이어 산업에 필요한 원부재료, 자본재, 기업소모성자재(MRO), 서비스 등의 경매 사이트와 역경매 사이트 △구매·견적제안 요청, 가격계약, 신용·구매 카드지원 등의 조달 사이트 △물류·운송·보급 등을 지원하는 공급사슬관리 사이트 △관련 업체들의 제품 카탈로그를 관리하고 게시하는 사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 4월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북미용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유럽용은 오는 7월, 그리고 아시아용은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RNC에 참여하는 9개 회원사의 타이어 생산량은 전세계 생산량의 3분의 2 이상이며, 원자재·장비·기계류·기타 재화와 서비스 구매량만도 연간 500억달러(약 60조원)로 추정된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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