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 「정보화 강사지원단」발대식

부산체신청(청장 황중연)은 지역주민의 정보활용능력을 향상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컴퓨터관련 지식을 지닌 주부와 대학생 등을 중심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산체신청 대회의실에서 ‘정보화 강사지원단 발대식’을 갖는다.

 강사지원단은 컴퓨터교육을 받기 어려운 가정주부·노인·장애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PC기초·인터넷 등의 무료정보화교육을 통해 컴퓨터에 대한 친근감과 활용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부산체신청은 정보화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경제적 요인 등으로 컴퓨터를 잘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주부나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차로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210명의 강사지원단을 구성했다.

 부산체신청은 교육대상과 강사지원단의 일정 및 지역실정을 감안해 교육시기를 신축성 있게 운영할 예정이며, 고아원·재활원·사회복지관 등에 대해서는 강사 파견 및 교육교재를 공급, 교육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체국·마을회관·도서관·사회복지관·장애인시설·노인시설·농어촌컴퓨터교실 등 컴퓨터시설이 갖춰진 곳을 무료교육장으로 활용하고 향후 강사지원단의 활동성과와 교육수요를 평가해 지원단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강사지원단은 가정주부·노인·장애인 및 고아원·재활원·사회복지관 등 정보화 소외계층과 시설에 강사를 파견해 정보화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강사로 활동하는 전업주부와 대학생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실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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