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25일 주가정보 제공 속도를 4배 가량 개선한 새로운 시스템을 다음달 2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코스닥시장의 주가변동 내용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기존 전산매매시스템에서는 매매체결 여부를 5초 이내 확인할 수 있지만 주가변동 내용은 약 20초 후 증권 단말기나 온라인 매매시스템에 전달됐다. 이로 인해 거래량이 많은 일부 종목은 주가변동 가운데 50% 정도만 증권시세 단말기에 표시돼 왔다고 코스닥시장 측은 설명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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